태풍 같은 봄바람이 연일 몸서리 나도록 몰아치더니 오늘은 아주 얌전하였습니다.
어째 좀 섭섭하단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요며칠간 젤로 화사하기도 하고 또 오늘은 선산장날 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로 선산장에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밟아 사진을 찍어가면서 수변 데크에도 가보고 구미보 전망대에도 올라보고 구미보 건너편인
선산읍 원리와 독동리를 거쳐 선산장을 갔습니다.
이젠 선산장이 5일장으로서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군요.
오늘처럼 휴일에 장이 서는 날이면 10만명 정도가 다녀간다고 합니다.
찌푸린 사람 하나없이 북적이는게 사람사는 동네 같았습니다.

파도가 일렁이는 일선교(좌)와 선산대교(우) 아래

국민학교때 소풍의 단골메뉴 일선교 - 그 많던 버드나무 숲은 다 어디가고

구미보 부근의 수변 데크(굉장히 넓음)

구미보 위에서

어도에도 물이 흐르고 - 자리를 잡고 있다가 올라가는 넘들을 건지기만 하면 됨ㅎ

보 위로 물이 넘쳐 흐르고 우측 구석은 소수력 발전시설

중간 탑의 전망대 - 차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어도 좋을듯

전망대에서 낙산리 쪽으로 한컷

건너편 원리의 포스코 가족공원

독동리의 반송입니다
드뎌 선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니질 못하겠습니다
노오란 참외 사세요

때가 때인만큼 꽃과 묘목이 한창입니다

바소구리 사세요

봉세기 사세요 대래끼 사세요 얼게미도 있습니다

소죽 솥에 왕겨 땔때 부치던 풍로

LP판도 보이네요

아픈 기억이 있는 금오고개

청화산과 냉산을 한방에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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